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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 멜레세 에티오피아 6.25참전용사회장 추모 물결"대한민국의 자유를 위해 헌신한 멜레세 회장님의 명복을 빕니다."멜레세 테세마(92) 에티오피아 6.25참전용사 회장이 지난 8일 코로나19 합병증으로 별세한 가운데 경북 칠곡에서 추모 물결이 뜨겁게 일고 있다.멜레세 회장은 1951년 소위로 한국전쟁에 참전해 혁혁한 공을 세우고 대령으로 예편했다.한-에티오피아 간 동맹 강화와 참전용사 복지향상 등에 기여 했다.2016년과 2018년 두 차례에 걸쳐 칠곡을 찾을 정도로 우애도 깊다.지난 10일 에티오피아 국방부장관 주관으로 에티오피아 수도(아디스 아바바)에서 열린 장례식에는 평소 멜레세 회장과 각별한 인연을 맺어왔던 백선기 칠곡군수가 대한민국을 대표해 추도사를 보냈다. 추도사는 하옥선 참전용사후원회 에티오피아 지부장이 현지에서 한국어로 대독하고 한국 유학생 출신 현지인이 에티오피아 공용어인 암하라어로 통역했다.백 군수 추도사 대독이 이어지자 유가족과 장례식에 참석한 참전용사들은 눈시울을 붉혔다.백 군수는 추도사를 통해 "회장님이 아버지 같은 분이라 갑작스런 비보에 크나 큰 슬픔과 충격을 받았다"며 "1년 전만 해도 건강한 모습으로 코로나를 무사히 극복하라고 비뚤 빼뚤한 한글로 격려 편지까지 보내셨는데 인생의 허망함을 느낀다"고 비통함을 드러냈다.그는 "회장님을 처음 뵙던 2015년 겨울이 생각난다. 초면이지만 진심이 통했고 온화하신 인품으로 인해 돌아가신 아버지를 뵙는 것 같았다"며 "지난해 1월, 7번째 만남을 약속을 했지만 코로나로 인해 끝내 뵙지 못하고 다시 못 올 그 먼 길로 떠나셨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어 "대한민국을 위한 호국과 보훈은 국경이 없다. 지구 반대편에 떠있는 대한민국을 지킨 호국의 별을 우리는 결코 잊지 않을 것"이라며 "부디 영면하소서. 두 번째 아버님을 보내며 아들이 올린다"고 마무리했다.한편 백 군수 추도사와 함께 장세학 칠곡군의회 의장, 김윤오 문화원장, 장상규 보훈단체협의회장 등 칠곡군 기관사회단체장의 추모 메시지도 이어지고 있다.또 가수 소향, 장고의 신 박서진, 방송인 출신 정재환 성균관대 교수 등 칠곡군과 인연을 맺은 연예인도 추모에 동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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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 군수가 시작한 '명절은 집에서 스마일 챌린지' 열풍설 연휴 고향 방문 및 모임 자제를 당부하는 ‘명절은 집에서 스마일 챌린지’가 SNS에서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 지역민 뿐만 아니라 연예계까지 확산되면서 전국적인 관심을 불러 모으고 있다. 9일 칠곡군에 따르면 ‘명절은 집에서 스마일 챌린지’는 그림판을 들고 촬영한 사진과 설 명절 이동자제를 당부하는 글을 SNS에 게시한 뒤 다음 주자 3명을 지목하는 방식으로 백선기 칠곡군수가 시작했다. 백 군수의 지명을 받은 장구 치는 트로트 가수 ‘박서진’은 쌍둥이 여성 2인조 가수 ‘윙크’를 지목했다. 윙크는 미스 트롯에 출연해 5위를 기록한 ‘김나희’를 지명해 챌린지를 이어갔다. 김나희는 국내 최정상급 개그맨 ‘정태호’를 지명하고 정태호는 동료 개그맨 ‘이현정’을 지목했다. 또 칠곡할매글꼴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방송인 출신 역사학자 ‘정재환’은 이윤경 칠곡군도시재생지원센터 사무국장의 지명을 받아 챌린지에 참여했다. 백 군수는 “챌린지에 관심을 갖고 동참해준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일반 대중의 영향력이 큰 가수, 개그맨, 방송인 등의 셀럽들의 참여로 비대면 설 명절 문화 확산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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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의 신' 박서진, 명절은 집에서 스마일 챌린지 동참장구 치는 차세대 트로트 가수 박서진이 ‘명절은 집에서 스마일’ 챌린지에 동참하며 설 명절 고향 방문과 모임 자제를 당부했다. 박서진은 1일 자신의 SNS에 “백선기 칠곡군수님 지목으로 뜻 깊은 챌린지에 동참하게 됐다”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박 씨는 ‘명절은 집에서 스마일’이라고 적힌 그림판을 들고 미소 짓고 있다. 이번 챌린지는 그림판을 들고 촬영한 사진과 설 명절 이동자제를 당부하는 글을 SNS에 게시한 뒤 다음 주자 3명을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백선기 군수가 기획했다. 사회지도층, 가수, 방송인, 스포츠 스타는 물론 일반 주민들의 자발적인 동참이 이어지며 비대면 설 명절 문화 확산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박 씨는 다음 주자로 가수 윙크, 미스트롯 출신 김나희, 조선시대 공조참의를 지낸 석담 이윤우 선생의 16대 종손인 이병구씨를 지명했다. 그가 동료 연예인과 함께 언택트 설 명절 문화 확산을 위해 전통적인 예의범절을 중요시 하는 종갓집 종손인 이 씨를 지목했다. 박씨는 “예년 같으면 설 명절을 맞아 가족·친지를 만날 생각에 마음 설렐 시기이지만 이번 설 명절은 부모님과 가족의 안전을 위해 고향방문을 자제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며 “올해만큼은 부모님을 찾아뵙지 못하는 게 불효가 아니며 오히려 효도하는 길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잘 실천해주신 거리두기를 설 명절에도 준수해주시는 것이 우리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최선의 방안”이라며 “참된 효도는 장소가 아니라 마음에 있다. 따뜻한 마음의 정을 나누며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하게 웃는 설 명절을 보내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백 군수는 “두터운 팬 층을 보유한 국내 정상급 가수 박서진씨의 챌린지 동참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코로나19 방역의 최대 고비인 설 명절을 안전하게 보낼 수 있도록 팬들과 함께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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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선기 칠곡군수, 이번 명절은 집에서 '스마일' 하세요!설 명절 귀성과 모임 자제를 당부하는 챌린지가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28일 집무실에서 ‘명절은 집에서 스마일’ 챌린지를 처음으로 시작했다. 코로나19 방역의 중대한 고비인 설 명절 연휴를 맞아 고향방문과 각종 모임을 자제하자는 공감대 확산을 위해서 기획했다. 경북시장군수협의회장,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부회장을 맡고 있는 백 군수는 다음 챌린지 동참자로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장인 황명선 논산시장과 경북시장군수협의회 총무인 오도창 영양군수를 지목했다. 또 두터운 팬 층을 보유해 챌린지의 파급력이 일반 대중으로 확산될 수 있는 ‘장구의 신’ 트로트 가수 박서진과 김윤오 칠곡문화원장도 지명했다. 박서진씨는 “챌린지 동참으로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작은 기여를 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동료 연예인, 팬들과 함께 챌린지 동참은 물론 홍보에도 적극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챌린지는 칠곡군도시재생지원센터 이윤경 사무국장의 그림을 들고 촬영한 사진과 설 명절 이동자제를 당부하는 글을 SNS(사회관계망 서비스)에 게시한 뒤 다음 주자 3명을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정상급 연예인과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장의 동참으로 이번 챌린지는 전국적으로 확산될 모양세다. 백 군수는 “지역 감염자와 무증상 감염자가 많고 겨울이라 환기도 어려운 상태에서 각 지역에서 가족들이 모이는 상황은 굉장히 위험하다”며 “설날 때 대 이동을 하면 이후 가족 간 감염이 많이 발생한다. 불가피한 상황을 제외하고 귀성과 모임을 자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번 설 명절은 고향 방문보다는 영상 통화와 지역 특산품 전달로 가족과 친지간에 정을 나누기를 권장한다”며 “챌린지를 통해 언택트 설 명절 문화가 전국으로 확산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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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nt color=royalblue face=굴림>지구촌 한가족 페스티벌 예심 열띤 경쟁지난 6일 개최된 지구촌 한가족 페스티벌 예심에 끼와 재능을 가진 분들이 대거 몰리며 13일 진행되는 본선 무대에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호국평화기념관 컨벤션홀에서 가진 지구촌 한가족 페스티벌 예심에는 전국 각지에서 102개팀 230여 명이 참가해 노래와 댄스, 장기자랑 등으로 열띤 경쟁을 펼쳤다.